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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덕목 보시바라밀
글쓴이 : 흥륜사  (59.♡.126.202) 날짜 : 2008-03-27 (목) 13:51 조회 : 2486

인간의 덕목 보시바라밀


불가에서 인간 삶의 덕목으로"보시를 행하라"고 말한다.보시란 다른 사람에게 아낌 없이 베풀고 나눔을 말한다. 보시 가운데는 목숨을 바치는 위명(爲命)보시가 있고,재물로 베푸는 위재(爲財)보시 가 있으며,깨달음을 주는 법시(法施)세 가지가 있다.

그러나 돈이 들지 않고,베풀고 나눌 수 있는 보시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무재 (無財)보시이다. 밝은 얼굴로 남에게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것은 얼굴로 하는(화안和顔) 보시이고, 상대편의 어려움을 어루만지며 깊은 사랑으로 배려하는 것은 마음으로
하는(심시 心施) 이며,들어서 좋고 위안이 되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말로 하는(언
사言辭) 보시이다.

또 찻간에서 노약자에게 "여기 앉으세요."하고 자리 한번 양보해 주는 것은 자리(성좌 床座)보시이며 ,힘이 부치는 옆 사람의 무거운 짐을 들어 주는 것은 몸으로 하는 (신시身施) 보시가 된다. 우리들의 삶을 복 되게 만들기 위해서는, 베푸는데 인색하고, 받기만을 바라면 안 된다.

가령 이웃이나 가족관계에서 상대방 탓만 하고 원망하는 사람은 베푸는 마음이 인색해서 그런 것이다. "자기는 나한테 베풀지 않는데 왜 나만 해야 돼?" 하는 것은 참으로 베푸는 보시가 아니다. 가까운 부부간의 사랑에도 장사꾼처럼 계산적으로 따지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에게 할만치 했는데 그럴 수가 있을까?" 하고 자신이 한 일을 후회하며 상대를 탓하는 사람은 베풀 때 돌아올 계산을 먼저 하기 때문이다. 내가 베풀어 상대방이 행복해할 때 나도 함께 기뻐지는 마음이 참사랑이고 진정 으로베푸는 보시행이다.

뿌린 씨앗은 정성을 드린 만큼 그 결실이 거두어지는 법 이고, 씨앗을 뿌리지 않았는데 싹이 돋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사랑과 행복, 가정의 화목도 마찬가지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

“여보 사랑해요.정말 고마워요."이 하찮은 말 한마디가 커다란 기쁨과 활력 소가 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지나치지 말고, "정말 애 쓰시네요" 하는 격려의 말 한마디가 가정을 밝은 분위기로 바꿔줄 것이다.

또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가 있다.이때 "미안해요"라고 빼놓지 말자. 이것이 바로 언사 (말) 보시이다. 우리는 자기의 잘못은 당연한 것이고, 상대방의 실수는 추궁하는 버릇이 있다. 상대의 어두운 면은 보지 말고 좋은 일만을 바라보고 살자.이것이 곧 눈으로 하는 (안시眼施]보시이다.

이는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고 언제나 가정과 사회에 웃음의 꽃을 피워내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꽃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웃음의 꽃이고 웃음의 꽃은 행복을 만드는 유일한 꽃이다. 그 웃음의 꽃은 너를 좋아한다는 의미가 되고,너와 내가 하나 임을 확인하는 표현으로서 이것이 바로 얼굴로 행하는 화안 보시이다.

돈과 효율이 지배하는 각박한 생존경쟁 속에서 남에게 베푼다는 것이 무의미한 말로 들릴지는 모르지만, 따뜻한 마음, 웃는 얼굴,좋은 말 한 마디가 복을 닦는 최상의 불공이고,아름다운 세상,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인간의 덕목이 보시바라밀이다.


글 흥 륜 사 주 지 정 법 륜 합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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