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륜사에서 바라보는 일몰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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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륜사 댓글 0건 조회 1,652회 작성일 21-08-17 14:49본문
흥륜사에서 바라보는 일몰 사진 법륜 스님
백팔 돌계단을 밟고 대웅전마당에 들어서면, 가슴이 환히 트이게 서해가 한눈에 들어오고, 푸른 바다를 가로질러 놓인 인천대교는 마치 용이 하늘로
승천을 하는 모습입니다. 경관이 빼어난 흥륜사 도량에 해가 질 무렵이 되면, 바다 건너 인천국제공항 쪽으로 일몰하는 비경을 보는 사람은 누구나
환희의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소승이 오래전부터 기상이 좋을 때마다 camera와 smart phone으로 정성스럽게 담아두었던 것을 귀한 친구님들께 보여드리려고 홈페이지에 올립
니다. 일출은 아침과 젊음을 상징하지만, 일몰은 저녁과 인생의 노년에 비교가 된다하여 유럽인들은 일몰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인생은 세월을 비켜서 살 수 없기에 누구나 노년을 만나게 됩니다. 서쪽의 대지와 하늘을 붉고 황홀하게 물 드리며 찬란히 지는 해의 모습에서 내
인생의 황혼도 저렇게 멋지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하며 흥륜사의 일몰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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