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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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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륜사 댓글 0건 조회 792회 작성일 18-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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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아름다운 꽃이라도 향기가 없는 것이 있듯이 좋은 가르침이라도 그것을 실행하지 않으면 열매가 맺지 않는다.아름다운 꽃에 

향기가 나듯이 좋은 가르침의 말씀은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에게서 열매를 맺는다.

몸소 체험해 보지 않았다면, 아무리 좋은 글귀를 많이 외워도 이익 될 것 없고, 잘 외워도 훌륭하지 않다. 마치 목동이 주인의 

소를 아무리 많이 샌다 해도 자기의 소는 한 마리도 없음과 같다.


맷돌이나 숫돌이 닳는 것은 보이지 않지만, 어느 땐가 다 닳아 없어지는 것이다. 나무를 심으면 자라는 것이 보이지 않지만, 

어느 새 자라서 큰 나무가 된다. 하루하루 꾸준히 수행에 정진해 나가다 보면, 어느 사이엔가 그 수행은 점점 깊어져 마침내 

저 공덕의 산에 이르게 된다.


활활 타는 불속에서 연꽃이 핀다는 것은 기적이다. 이 아수라판과 같은 세속에서 선행을 닦는 불자로 살아간다는 사실은 저 

활활 타오르는 불속에서 연꽃이 피어남과 같다.

참기 어려움을 참는 것이 진정한 참음이요. 누구나 참을 수 있는 것을 참는 것은 진정한 참음이 아니다. 

자기보다 약한 이의 허물을 기꺼이 용서하고, 부귀와 영화 속에서 겸손하고 절제하며 사는 것이 인생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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