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결인結印 (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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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륜사 댓글 0건 조회 1,316회 작성일 21-08-26 15:33본문
부처님 결인結印 (손 모습)
부처님들 마다 손 모습을 보면 손가락을 모으거나 구부리고 펴는 등 여러 가지 모습을 하고 계신다. 이러한 모습들을 결인. 비인. 인계. 인상. 많은 이름 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결인結印”또는 “인계”라고 한다.
결인은 미술사적으로 보면 불상의 출현과 함께 부처님에 얽힌 서원을 상징하는 것이지만 密敎에서는 이를 대단하게 여겨 인계를 통해서 진리를 상징하고 있다.
결인은 곧 두 가지로 분류한다.
(1)빈손으로 어떤 모양을 나타낼 때는 수인이라 하고 (2)손에 무엇을 들고 있을 때는 인계라 한다. 예로 약사여래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보살들과 신장님들은 물건을 손에 들고 인계를 하고 있다.
결인(結印) 은 부처님에 따라 모습들이 다르다. 석가모니부처님은 대표적으로 근본오인이라 하여 다섯 가지의 결인을 하고 계신다.
선정(禪定)인 항마 (降魔)인 전법륜법륜인 (傳法輪印) 천지(天地)인 여원시무외(與願施無畏)인 다섯 가지다. 이 밖에도 해탈(解脫)인 을 비롯한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여기서 생략한다.
첫째. 선정인禪定印= 부처님이 수행하실 때 나타내 보인 것으로 결과부좌하고 앉자 오른손을 왼손위에 올려놓고 엄지를 맞댄 모습이다.
둘째. 항마인 降魔印 =부처님이 수행 끝에 번뇌를 항복받은 모습으로 두 팔을 무릎 아래로 내린 모습이다.
셋째. 전법륜인 傳法輪印= 설법하시는 모습인데 두 손의 엄지와 검지를 맞대고 나머지 손가락을 펴는 모양을 하고 계신다.
넷째. 천지인 天地印=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나타내는 모습으로 한 손은 하늘을 가러 키고 다른 한손은 땅을 가러 키는 모습이다.
다섯째. 여원시무외인 與願施無畏印= 흔히 보는 결인으로 왼손은 내려 손바닥을 밖으로 보이게 하고 (여원) 오른손을 들어 손바닥을 펴 보이는(시무외) 모습이다 엄격히 말해서는 여원인 과 시무외인은 다른 것이 지만 함께 쓰여 지고 있다.
아미타부처님 결인은 구품(九品)인을 하고 계신다. 이러한 모습은 극락세계 구품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구품은 아래와 같다.
上品 상품상생 상품중생 상품하생 셋이고. 中品 중품상생 중품중생 중품하생 셋이며. 下品 하품상생 하품중생 하품하생 셋이다. 상품 중품 하품 3품 9생의 극락세계를 구품연화세계라고 한다.
아미타부처님= 양손의 손가락을 맞대고 동그랗게 하고 있는 모습인데. 엄지손가락이 검지냐 중지냐에 따라서 상품상생에서부터 하품하생에까지 구품으로 나투신다.
비로자나부처님=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아 주먹을 쥐고 오른손이 왼손의 검지를 잡고계신 모습 인데,이는 중생과 부처가 본래 하나임을 상징하는 [지권인]수인을 하고 계신다.
약사여래부처님= 중생의 병고를 고쳐주기 위하여 약그릇을 들고 계시는데 약기인(藥器印)을 하고 계신데, 이를 [인계]라고 한다.
관세음보살님= 중생의 병고를 씻어주고 목마른 소원을 가피하기위하여 감로수병을 들고 계신다해서 감로인(甘露印)을 하고있다. 어느 때는 연꽃을 들고 [자비인]을 하거나 버들잎을 들고 계실 때도 있는데 이 역시 [인계] 이다.
지장보살님= 지옥중생을 불쌍히 여겨 구제하시려는 서원의 상징인 육환장 (六環杖) 지팡이를 들고 계시고 또 책이나 꽃이나 약기등 각종 특물을 들고 계신데, 이를 [비원인] [구제인]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석가모니부처님은 근본오인의 수인을 하고 있으신데 [선정인. 항마인. 전법륜인. 천지인. 여원시무외인]을 하고 계시고,
아미타불은 극락세계 9품을 상징하는 [구품인]을 하고 계시며,
비로자나부처님은 중생과 부처가 둘이 아님을 상징하는 [지권인]을 하고 계시고. 약사여래부처님은 중생들의 병고를 다스려주기 기위하여 [약기인]을 하고 계시며.
관세음보살님은 병고를 씻어주고 소원을 들어주시기 위하여 감로병을 손에 들고 있는 [감로인]을 주로 하시되 때로는 자비를 상징하는 연꽃을 들고 [자비인] 할 때도 있으시다.
지장보살님은 지옥중생을 구제하기위하여 육환장을 들고 계시는데 [비원인. 구제인] 이라한다.
부처님들은 수인을 하고 계시고 보살님 신장님 들은 [인계]를 하고 계시는데 이모두는 염원과 진리를 상징하는 것이다.
관음제일 법회법문 중에서 글 법 륜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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