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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님의 32응신(應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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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륜사 댓글 0건 조회 792회 작성일 21-09-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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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님의 32응신(應身)

 

12독각 3연각 4성문 5범왕 6제석 7자재천 8대자재천 9천대장군 10사천왕 11사천왕태자 12인왕 13장자 14거사 15재관 16바라문 17비구 18비구니 19우배새 20우바이 21여자 (국부인명부 대고) 22동남 23동녀 242526야차 27건달바 28아수라 29긴나라 30마후라가 3132비인이다.

 

열네 가지 무외력(十四無畏力)

대불정수능엄경(大佛頂首楞嚴經)에서 관세음보살의 열네 가지 무외력(十四無畏力)에 대한 말씀이 나온다.

 

첫째는 제가 스스로 소리를 따라서 집착하지 않고 소리를 듣는 자를 지켜 봄으로써, 시방의 허덕이는 중생으로 하여금 그들의 소리를 관찰하고 그들로 하여금 해탈을 얻게 하나이다.

 

둘째는 보는 것을 돌이켜서 회복함으로써,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큰불에 들어가도 그 불이 능히 태우지 못하게 하나이다.

 

셋째는 듣는 것을 돌이켜 회복시킴으로써,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큰물에 표류하더라도 그 물에 빠지지 않게 하나이다.

 

넷째는 헛된 생각을 끊어 없애서 마음에 살해하는 생각이 없도록 함으로써,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귀신의 나라에 들어가도 귀신이 능히 침해하지 못하게 하나이다.

 

다섯째는 들음을 통한 훈수로 참된 들음을 이루면 육근이 녹아 회복되어 소리를 들음과 같으므로, 중생들로 하여금 그들이 피해를 당하게 되어온 칼이 조각조각 부서지고 흉기들이 마치 물을 베는 듯 빛을 부수는 듯하여 성품이 동요됨이 없게 하나이다.

 

여섯째는 들음으로 훈수함이 밝아져서 법계에 두루 비추어 어두운 성품이 없게 함으로써, 중생들로 하여금 야차, 나찰, 구반다, 비사차, 부단나, 등이 그들의 곁에 가더라도 그것들이 눈으로 볼 수도 없게 하나이다.

일곱째는 소리의 성품이 원만하게 사라지고 듣는 것이 돌이켜 들어가서 모든 허망한 티끌을 여의었음으로써, 능히 중생들로 하여금 얽어매는 것과 고랑과 칼과 오랏줄 같은 것이 몸에 붙지 못하게 하나이다.

 

여덟째는 소리가 없어지고 듣는 것이 원만해서 인자한 힘을 두루 내게 함으로써, 능히 중생들로 하여금 험한 길을 지나더라도 도저히 겁탈하지 못하게 하나이다.

 

아홉째는 듣는 것을 익히고 티끌을 여의어서 색이 빼앗지 못함으로써, 능히 모든 음탕한 욕망이 많은 중생으로 하여금 음탕한 욕심을 멀리 떠나게 하나이다.

 

열째는 소리가 순수하여 티끌이 없으매 근기와 경계가 원융하여서 서로 상대가 되지 아니함으로써, 분심이 많은 중생들로 하여금 성내는 마음을 없어지게 하나이다.

 

열한째는 티끌이 사라지고 밝음에로 돌아가서 법계와 몸과 마음이 마치 유리처럼 밝게 사무쳐 걸림이 없으므로써, 능히 모든 어둡고 둔하고 영원히 성불할 수 없는 중생들로 하여금 어리석음으로 영원히 없애게 하나이다.

 

열두째는 형상이 융통하고 듣는 것이 참된 성품으로 회복되어 도량에서 움직이지 않고 세간에 들어가되 세계를 손상하지 않으며, 시방에 두루하여 작은 티끌수 같은 모든 부처님을 공양하여 그 모든 부처님의 법왕자가 됨으로써, 법계에 자식이 없는 중생으로서 아들을 구하면 그로 하여금 복덕과 지혜를 갖춘 아들을 낳게 하나이다.

 

열셋째는 육근이 원만하게 통하여 밝게 비추매 둘이 없어서 시방세계를 포함하였으며, 대원경지와 비밀한 법문을 순종하고 빠짐없이 받음으로써, 법계의 자식이 없는 중생으로서 딸을 구하는 자로 하여금 단정하고 복덕 있고 유순하여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잘생긴 딸을 낳게 하나이다.

 

열넷째는 이 삼천대천세계에는 해와 달이 백억인데, 이 모든 세계에 육십이 억 항하사 수의 보살이 현재 머물면서 진리의 수행을 하고 모범을 드리워서 중생들을 교화하되 중생을 수순하는 방편과 지혜가 각각 같지 않나이다.

제가 얻은 원통의 근본이 묘한 귀의 문을 열은 뒤로 몸과 마음이 미묘하게 삼키고 받아들여 법계에 두루함으로써, 제 이름만을 외워 지니는 중생과 십이억 항하사 보살의 이름을 온통 다 외워 지니는 중생 이 두 사람의 복덕이 꼭 같아서 다를 것이 없게 하나이다.

세존이시여! 저 한 사람의 이름이 저 여러 보살의 이름과 다르지 아니한 것은 제가 참된 원통을 닦아 익혀 얻었기 때문이옵나이다.

이것이 열네 가지 두려울 것 없는 힘[十四無畏力]으로쎠 중생을 복되게 한다는 것이옵니다."

 

네 가지 부사의덕(四不思議德)

세존이시여! 제가 또 이 원통(圓通)을 얻어 위없는 도를 증득한 탓으로 또 네 가지 생각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저절로 되는 묘한 덕을 얻었나이다.

 

첫째는 제가 처음에 묘하고 묘한 듣는 마음을 얻으며 마음이 정미로워지고 들음에서 벗어나 보고 듣고 깨닫고 아는 것이 능히 따로 막히는 것이 없이 되어 원융하고 깨끗한 보배로운 깨달음을 이루었으므로 저는 여러 가지로 묘한 용모를 나타낼 수 있고 한량없는 비밀 신주도 말하나이다.

그 가운데서 머리를 하나나 셋 또는 다섯, 일곱, 아홉, 열하나를 나타내어 이렇게 백팔로, 천으로, 만으로, 팔만 사천의 견고하고 파괴되지 않는 금강 같은 머리를 나타내기도 하고, 팔을 둘, , 여섯, 여덟, , 열둘, 열넷, 열여섯, 열여덟, 스물, 스물넷에서 팔팔, , , 팔만사천의 금강 같은 팔을 나타내기도 하며, 눈을 둘, , 아홉에서 백팔, , , 팔만 사천의 깨끗한 좋은 눈을 나타내기도 하여 혹은 자비로 혹은 위엄으로 혹은 선정으로 혹은 지혜로써 중생을 구호하는데 크게 자재함을 얻었나니다.

 

둘째는 제가 듣고 생각함이 육진(六塵)을 벗어난 것이 마치 소리가 담을 넘되 막힘이 없는 듯 하므로 제가 기묘하게 여러 가지 형상을 나타내고 여러 가지 주문들이 두려울 것이 없는 것으로 중생들에게 베풀어 주옵나니, 시방의 여러 세계에서 모두 저를 가리켜서 두려울 것 없는 것으로 보시하는 자라고 하나이다.

 

셋째는 제가 본래 원통하고 묘하게 청정한 본근(本根)을 닦아 익힌 탓으로여러 세계에 가는 곳마다 중생들로 하여금 몸과 재물을 버려서 나의 예삐여김을 구하게 하나이다.

 

넷째는 제가 부처님의 마음을 얻어 끝까지 증득하고 여러 가지 보배로 온갖 세계의 부처님께 공양하였으며, 곁으로 온 법계의 육도 중생들에게까지 베풀었으므로 아내를 구하면 아내를 얻게 하고, 자식을 구하면 자식을 얻게 하며, 삼매를 구하면 삼매를 얻게 하고, 오래 살기를 구하면 오래 살게 하고, 이렇게 대열반을 구하면 대열반을 얻게 하나이다.

 

부처님께서 원통을 물으시니 저는 귀로 뚜렷이 미치는 삼매로부터 인연 따라 교화하는 마음이 자재하였사옵기로 흐르는 모양에 들어가서 고요함을 얻고 깨달음을 성취하는 것이 제일인가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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