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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음악의 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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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륜사 댓글 0건 조회 1,509회 작성일 21-09-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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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음악의 원류

 

찰진심념가수지 대해중수가음진 허공가량풍가게 무능진설불공덕

부처님공덕을 찬탄하는 노래이고, 일체유위법 여몽한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관하라. 금강경을 노래한 것이며. 관음보살대의왕 감로병중법수향 세탁마운생서기 소제열뇌홱청량. 관음보살가피를 노래한 것이며, 지장대성위신력 항하사겁설난진 견문첨례일념간 이익인천무량사. 지장보살님을 노래한 것이다.

 

산사음악회를 앞두고 불교음악의 공부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

불교음악과 악기가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를 알아본다. 불교는 과학이고 철학적 종교라 하지만 음악은 과학과 철학을 넘어 영혼의 울림이다. 때문에 시대와 역사 이념과 종교를 초월하는 것이 음악이라고 한다.

불교음악의 원류는 4대문명 발생지이며, 위대한 정신문화의 고향인 인도의 선사시대를 거쳐 기원전 3000년경, 인더스 강을 중심으로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네팔· 스리랑카에 걸친 인더스문명의 발상지였던 여러 지역의 악기 모습을 벽화나 그림문자, 테라코타유적<베다문화> 통해서 알 수 있다.

 

음악은 성악(聲樂)과 기악(器樂)으로 나눈다.

성악(聲樂) 인간의 목소리를 통해 음악을 연주하는 분야이다.(여성(女性) 소프라노 (높은 소리로) 메조 (중간 소리) 알토= (낮은 소리)

남성(男性)  테너 (높은 소리) 바리톤= (중간 소리) 베이스 (낮은 소리)  여섯 가지 소리가 있다.

 

기악(器樂)악기의 소리를 통해서 음악을 연주하는 분야이다.

현악기 : 나무통에 줄을 치고 활로 켜거나 손으로 퉁겨서 내는 소리

관악기 :나무나 금속관에 바람을 불어넣어 그 진동으로 소리를 내는 악기로 금관 악기와 목관 악기가 있다.

타악기 : 나무, 금속, 가죽 통 등을 두드려 소리 내는 악기이며 

건반악기 : 건반에소리를 내는 악기. 줄을 퉁겨서 소리를 내는 악기

죽 부, 대나무로 만든 악기 퉁소, 당적, 소금, 대금, 중금, , , ' '피리, 단소, 등 이상의  도구들이 악기이다.

 

1500600년경은 베다시대 때 베다경전을 읽을 때 가악과 노래가 불리어 졌다는 기록이 나온다.  야즈흐 하프, 꾸즈할 피리, 타악기의 하나인 시맛달람. 큰 북, 소라고둥 합주. 북 종류인 람바라.

관악기인 뚜나바, 나디"  매혹적인 음악색을 가졌던 비나는 경전을 읽을 때 반주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노래를 잘불렀던 신으로 가릉빈가. 지휘를 잘했던 긴나라, 춤을 잘 추었던 건달바, 악기를 잘 다루었던 마후라가가 대표적인 뛰어난 음악인들이었다고 볼 수 있다.

 

부처님당시는 종교행위가 곧 음악이었고 음악이 종교였다고 볼수 있다. 그래서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영산대의식은 부처님 당시 영산회상에서 부처님의 설법전후에 가졌던 행사의 모습들이다. 이것이 불교음악의 기원이다.

 

 

당나라 의정스님이 25년간 인도순례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가져온  불교음악이 중국을 위시한 여러 나라에 전해져서 그 나라의 문화에 따라 다양하게 발전하였다.

한국은 고려 진감 국사가 중국당나라로 건너가 범패를 전수 우리나라에 전래시켜 새로운 불교음악으로 탄생되었으니 범패와 토착음악과 융합되었다.

 

평 염불은 <걸립패들의 고사덕담. 성주풀이, 삼재풀이, 집안액풀이, 지신밟기 등과  화청(和請)<회심곡. 축원화청 권왕가 십악업가 참선곡 백발가 오도가>

신라시대 향가(鄕歌) <도솔가 쾌지나칭칭, 강강수월래, 원무(圓舞)가 윤무(輪舞)> 와 조선시대 세종대왕의"불가佛歌"

 앙홍자지곡(仰鴻慈之曲)」「발대원지곡(發大願之曲)」포법운지곡(布法雲之曲)」등 새로운 악곡(樂曲) 9수를 만들어 부처님께 올렸고, 

首陽大君은 월인천강지곡 석보상절을 지어 올려 임금이 되었다.

 

오늘날 사물놀이 <네가지 악기> 법고(法鼓) () 목어(木魚) (장구) 운판(雲版) (괭가리) 범종(梵鍾) () 네 가지는 불교를 상징하는 네 가지 악기가 우리나라 문화와 함께 녹아 들어갔다. 

 

법고는 네발짐승을 위해서 치고, 목어(목탁)는 인간과 수중고혼을 위해서치고, 범종은 지옥중생제도를 위해서 치고, 운판은 천상고혼의 해탈을 위해서 새벽 낮과 저녁 예불 때마다 6도중생을 깨우치고 제도하기 위해서 치는 법구들이다.

근세에 와서 권상노 안진호 백용성 운문선사 등에 의해서 새로운 

시대에 맞는 찬불가가 자곡되어 사찰마다 법회 때 부르고 있다.

 

최근에는 불교음악도 국악의 붐을 타고 국악풍의 곡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박범훈 총장이 1991년 초연한〈교성곡 붓다. 8보현행원 송〉〈부모은중 송〉〈이차돈의 하늘 등이 발표되었고, 김성여 씨의 불교음악《무상》등의 찬불가앨범도 나왔으며, 1996년에 김회경 씨가 작곡한 교성곡〈불 밭에 피는 꽃〉 등과 안숙선 명창의〈판소리 불타전> 국악불교음악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근래의 불교음악은 명상 음반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동양의 정신세계를 담아 낸 명상곡들이 세계도처에서 불교를 소재로 마음을 닦는 명상음악 곡들이 나오고 있다.

 

산사음악회는 영산회상 때처럼 부처님을 찬탄하고 도량을 달래며 불자들의 가정마다 평화와 축복의 노래 소리가 울려 퍼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식전행사로 액난을 물리치는 바라춤, 무한한 변화와 성공을 비는 나비춤 의식으로 문을 열기 시작하여 가수- 더 원. 현 철. 박기영. 드이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이웃과 함께 많은 불자님들이 참가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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