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 큰스님 황우석 박사 초청 아랍에미리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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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륜사 댓글 0건 조회 956회 작성일 23-04-11 07:46본문
법륜 큰스님 황우석 박사 초청 아랍에미리트 방문
지난 2월23일~28일 5박 6일간 황우석 박사의 초청으로 신도 임원 16명을 대동하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부다비“를 방문하였습니다.
황우석 박사는 세계적인 생명공학의 권위자로서 특히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유를 위해 국내외에서 연구 활동을 하시는
분입니다. 특히 5년 전부터는 아랍에미리트 왕실 초청으로 ”아부다비“에 세계 250여 명의 연구원을 휘하에 두고 인류의 치병을 위해 활발한
연구로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명소 곳곳을 돌아볼 수 있게 배려해주셔서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날씨도 여행하기에 적합하고, 음식은 뭐든지 잘 먹는 편이어서 좋았으며, 무엇보다 160km를 달릴 수 있는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세워진 빌딩들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메마르고 척박한 사막 위에 세워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비다비) 도시들이 푸른 초원과 아름다운 꽃들로 눈길을 끌었는데 이 모두가
인공호수를 이용하여 매일 같이 물을 줘서 가꾼다는 말에 놀랐습니다.
역사가 깊지 않은 나라이지만 석유가 많이 생산되는 부국이어서 세계의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보고 즐길 것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지난
1월15일 윤석열 대통령님이 이곳을 국빈 방문하여 “무하마드 자예드 알 나흐얀”대통령과 약 40조원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반도 있
는 나라입니다.
이나라의 공식 명칭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nited Arab Emirates,)“이며, 줄여서 UAE라고도 합니다. ”수도는 아부다비“이고 화폐는
디르함을 사용하고, 총인구는 약 9,504,000명 (2020년 통계)이며, 국토는 83,600㎢로 우리나라의 80% 정도이나 산악지대가 없고, 대부
분 평야로 이루어져 국토 활용 면에서는 한국의 몇 배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후는 고온다습한 사막기후여서 여름(6월) 최고 51.8도
겨울(3월) 최저 1도로서 평균 강우량은 6.4mm 밖에 되지 않습니다.
7개의 에미르 국이 연합하여 하나의 국가를 이루고 있으며, 공용어는 아랍어이지만, 1971년까지 영국의 통치를 받은 영향이 있고, 또,
외국인들이 많아 영어를 많이 씁니다.
7개의 에미리트 중 가장 큰 경제력을 가진 아부다비의 아미르가 UAE의 대통령이 되고, 2번째 서열로 두바이의 아미르가 부통령 겸 총
리가 되며, 아미르의 영향력에 따라 나머지 5개국들이 각료를 맡아 국가를 운영합니다.
종교는 이슬람이 국교이며 대부분이 수니파에 속합니다. 하지만, 종교의 자유를 어느 정도 보장하고 있어 힌두교 사원, 교회, 불교 사원
도 있습니다. 다만 무슬림이 다른 종교로 개종하는 것은 법으로 금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율법으로 음주를 금하지만, 비 무슬림은 마실 수 있으나, 식당과 주류 판매점이나 집 안에서만 가능하고, 술을 들고 다니거나, 만
취한 채 돌아다니면 체포된다합니다.
더욱이 아랍에미리트는 소득세, 부가가치세, 상속세, 법인세 등 세금이 없는 나라이고, 결혼을 해서 10명의 자식만 낳으면, 주택도 국가
에서 제공해줍니다. 단, 이슬람 율법에 의해 한 남성이 네분의 아내를 거느릴 수 있는 일부다처(一夫多妻)제를 하고 있어 좀 그랬습니다.
사회적 치안도 안정되고 공무원들도 청렴하며, 다른 중동 산유국과는 달리 왕가와 공무원들이 유능하고, 현 대통령인 ”무하마드 자예드
알 나흐얀“ 유능하며, 비즈니스 감각을 지닌 사업가이자 투자가라는 평판이 높습니다. 이슬람 전통을 고수하는 중동 국가들과는 달리
현대적 첨단 과학기술이나 서구권 문화의 가치관에도 관심이 높은 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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