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가족을 위한 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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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륜사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5-08-27 06:22본문
베트남 가족을 위한 법회
어제 8월 24일 오후 2시 흥륜사 만불전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우의 증진과 재한베트남인들을 위한 법회를 가졌습니다. 올해로써 한국과
베트남 수교 33년이 되고, 한국에서 가정을 이루고 살거나 근로자까지 합치면 재한베트남인들은 35만명에 달합니다.
베트남은 이제 대한민국의 세계 3대 교역국으로 발전하였고, 베트남에 나가 있는 우리 기업과 공장들이 8천 7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뿐 아니라 재한베트남인들은 이제 당당한 우리 국민이 되어 요소요소에서 국가를 위해 의무를 다하고, 2세들이 대한민국 국방의 의
무까지 하고 있다니 날이 갈수록 그들의 역할과 존재감은 커지게 될 것입니다.
찌는 듯한 무더운 날씨에도 300여 명의 재한베트남 불자들은 색색의 고운 롱드레스를 입고, 목탁을 치면서 넓은 흥륜사 도량을 돈 뒤
만불전에 들어 법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김금옥 불자의 사회로 한국의 삼귀의례, 심경봉독, 베트남 경전독송, 양국의 발전, 과 재한베트남인들의 행복을 빌고, 베트남에 사는
부모 형제의 평안을 비는 한국말 발원문을 올렸습니다. 흥륜사 주지 법륜 스님의 법어, 인천에서 다문화 가정을 보살피고 있는 연수
구 이레교회 김종욱 목사님의 축사가 있었으며, 재한베트남인들을 보살피고 지도하는 민간 대사로 불리는 성민 스님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양국 호국영령과 베트남에 사는 부모님들의 건강을 빌고, 돌아가신 선망 부모님들의 천도를 위해 법륜 스님이 한국식
으로 경을 읽고, 성민 스님이 베트남식으로 천도재를 올려 회향하였습니다. 특히 이날 법회에는 흥륜사 신도 임원들이 참석하였고,
베트남 방송과 한국 BTN TV가 방영을 위해 촬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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