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불교연합회의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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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륜사 댓글 0건 조회 2,298회 작성일 08-11-23 20:33본문
시대중이 바라고 지역에 이바지 하는 인천불교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2006년11월 30일 총회를 계기로 양분을 초래하게 되었던 인천불교가 부처님오신 날 행사는 물론 불교가 어려움에 처해있던 종교차별 범 불교대회마저 하나로 뜻을 모을 수 없어 마음이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러다가는“인천불교자체가 자멸하겠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이절 저 절을 돌면서,많은 스님을 만나고 설득하며“불교를 살리자"고 호소한 결과 더디어 인천불교를 하나로 뭉치도록 하는데 우리는 성공하였습니다.
그동안 정말 괴롭고 부처님을 대하고 인천지역불자들에게도 얼굴을 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해가 저물어 가는 어제 (2008.11.22) 저녁 5시 간석동 로얄 호텔에서 인천의 100여 사찰 주지스님들이 모여 “시대가 바라는 불교가 되자“며 하나로 뭉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소승에게는 10년 전 명예회장일 때보다, 이번 명예회장은 참으로 보람 있고 기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인천은 경상도 충청 강원 제주도 같은 지역에 비하면 불교세를 더욱 발전시키고 열심히 포교해야 할 곳입니다.
그리고 지난 8월 서울 시청 앞에서 범불교도 대회의 상황을 결코 잊지 말아야합니다. 25대회장으로 선출되신 김선일 스님은 이를 마음속에 새기고,인천불교가 화합하고 생동감 넘치도록 잘 이끌어 가 주시길 당부드리며, 그리고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불교가 왕성하였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였고,찬란한 천년사직을 이룩하였으며, 나라가 누란에 처하고 백성이 수난 당할 때마다 부처님께서 국토와 민족을 지켜준 것은 역사가 증언합니다. 우리불자들이 하나로 뭉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 땅에 펼쳐서, 국민들이 잘사는 불국정토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토록 큰일을 해내는데 앞장 서 주신, 태고종 대표 김홍제 스님. 조계종 대표 지명스님. 천태종 대표 무원스님.관음종 대표 우경스님.한국조계종 대표 보현스님.정토종 대표 지산스님 화엄종 대표 한화응 스님.삼계종대표 박일초 스님.선교종 대표 무찰스님. 진각종 대표 심인정 정수님. 중동구 대표 최혜정스님. 간사를 맡아 밤낮없이 수고한 보련스님과 이 밖에도 성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120여 인천 각 사암 주지스님들께"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불기 2552년 11월 23일
인천불교총연합회 명예회장 (흥륜사 주지) 정 법 륜 합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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