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 큰스님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법륜큰스님! 우리 불자들에게 높은 스승이시고 온화한 어버이시며, 때로는 벗이 되어 곁에서 함께하여주신 법륜큰스님! 세월의 수레바퀴는 굴러서 올해도 생신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기고하신 어느 글에 스님께서 불문에 귀의하여 수행의 길을 걸어오신지 5십년이 되는 해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나긴 수도의 길에 어찌 고난이 없었겠습니까만, 특히 올해는 극복하고 참아내기 힘드실 만큼 어려움이 참으로 많은 해였습니다.

감내하기 힘든 시련과 좌절의 순간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내시고, 결실의 연꽃을 피워 내신 큰스님의 법력은 우리 불자들에게 참된 신념과 정진을 가르쳐 주신 벅찬 감동과 고난이 함께한 일년이 었습니다.

저의 불자들을 바르고, 복된 삶으로 이끌어주시기 위하여 쉼 없이 정진하시고 마음의 등불이 될 단비 같은 좋은 법문을 설해주신 우리의 스승 법륜큰스님! 스님께서 걸어오신 수행의 길은 불교사에 커다란 획이시고 중생을 위한 행이였으니 두 손 모아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새해에는 부디 법체청정 하시어 원력 크게 펼치시고 저희 불자들의 삶에 신바람 나는 감로법문 많이 내려 주소서, 봄빛처럼 화사한 미소와 거룩한 법력으로 우리 불자들 모두가 더없이 평화롭고 복되도록 이끌어 주시길 삼보님 앞에 두 손 모읍니다.

흥 륜 사 신 도 일 동 올 림 ( 삼가 보경화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