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승가대학 동문회

가야산 해인사승가대학 동문회에서는 지난 11월 16일 오후 2시~7시까지 서울 자하문로 하림각 컨벤션센타에서 200여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

학 철학과 박찬국 교수, 해인사승가대 학장 보일 스님,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김종욱 교수, 등을 초청하여 “한국불교 승가 교육의 오늘과 내일”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2부는 동문총회를 열고, 국가와 사회를 위해 큰일을 한 회원들에게 공로패를 전하고, 30명의 승가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습니다. 전국 사암에서 

수행하는 동문 스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안부를 묻고, 교화와 수행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친교의 시간

을 가졌습니다.

해인 승가대학은 1955년에 개교되어 올해 62회를 맞이하는 불교 수행자를 양성하는 불교 경전(經律論 三藏)을 교육하는 전문대학으로 대한불교 조계종 

역대 총무원장, 동국대학교 총장, 전국 유명사찰 주지, 교수와 시인 등 수많은 인재를 육성해낸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승가대학이며, 흥륜사 주지 법륜 스님은 7회 졸업생입니다.

특히 해인사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삼보사찰 (三寶寺刹) 중 법보종찰(法寶宗刹)로서 호국불교의 상징이자, 민족문화의 자랑인 국보 제32호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이 안치되어있는 곳이며, 24시간 언제나 지세가 넘쳐나는 천년 대가람입니다. 님들도 시간이 날 때마다 한 번씩 다녀오시면, 몸과 마음이 청정하고, 밝고 복된 삶을 누리는 반야바라밀의 공덕을 얻게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