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 큰스님 생신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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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륜사 댓글 0건 조회 744회 작성일 22-12-11 07:56본문
법륜 큰스님 생신법회
매년 음력 11월 16일이 녹원 불교문화진흥원 원장님, 흥륜사 신도회 최종갑(삼보)회장님을 비롯한 각 신행단체 회장단과 임원들이 모여 우리 불자들을
바른 길로 이끌어 주시고, 좋은 법어를 설해주시는 법륜 큰스님의 스님의 생신을 축하드리기 위한 법회를 흥륜사 대웅전에서 봉행하였습니다. 며칠 동
안 날씨가 추웠짐만 이날은 봄날처럼 따뜻하여 너무 큰 스님 생신 축하법회를 여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대웅전에서 법륜 큰스님의 만수무강을 비는 간
략한 법회를 봉행하고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한옥마을로 장소를 옮겨 신도임원들과 축하케익크를 자르고 축가를 불러 드리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중국식으로 오찬을 하였습니다.
큰스님이 쓰신 글에"생일"이란 말을 바꿔 부르면 "일생"이 된다하였습니다. 즉, 생일이 쌓이고 쌓여서 인간의 한 생을 이루게 된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생일을 여러 번 축복할수록 장생(長生)하고, 생일을 축복하는 횟수가 적을수록 단생(短生) 합니다. 따라서 생일을 축복하고 잔치를 여는
것은 형식이 아니라 인생의 활기가 되고, 생명에 에너지로 승화되며, 명과 복으로 회향 됩니다.
그래서 인생의 고비마다 생일의 이름이 다르고, 같은 생일이지만 제악(除惡) 증복(增福)하기 위해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생후 1년째 생일을
"돌"이라 하고, 2년째 생일을 두 돌, 3년째 생일을 세 돌이라 하며, 61번째 생일을 60갑자가 한 바퀴 돌았다 하여"환갑(還甲)"이라 합니다.
71세 생일은"고희(古稀)""80세는"산수(傘壽)"88세는"미수(米壽)"90세는"졸수(卒壽)"91세는”망백(望百)“ 99세는”백수(白壽)“ 백번째
생일은 사람의 수명으로서 최상의 수명이라 하여 ”상수(上壽)“라 부릅니다.
생일날 촛불을 켜고 케이크를 자르며 노래를 부르는 의식은 그리스시대에 여신 아르테미스의 생일에서 유래되었다 합니다. 한국의 전통문화는 백
일, 돌, 생일 축하 음식으로 백설기, 수수팥떡, 인절미, 송편 떡을 사용하여왔습니다. 백설기는 장수와 정결 신선함을 나타내고, 수수팥떡은 부정(不
淨)을 막고, 액 살을 물리치는 뜻이며, 인절미는 끈덕진 지구력과 척척 붙으라는 뜻이며, 송편은 속이 가득 차라는 의미입니다.
생일의 가장 합리적이고 좋은 축복의 방법은 주인공의 장수를 위해 생명을 방생하고, 덕을 닦기 위해 좋은 일을 하며, 증복을 위해 어려운 이웃에
보시를 행하고, 불보살님 전에 기도를 올리는 것이 내 인생을 밝고 복되게 열어가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큰스님의 생신을 보내고 있습니다.
법륜 큰스님의 생일을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생일 맞으시는 님들마다"상수(上壽)"하시고, 복과 명이 더하며, 청량하고 빛나는
삶을 누리시길 부처님전에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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