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파 스님 종정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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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륜사 댓글 0건 조회 819회 작성일 22-07-20 12:08본문
관음종 제9세 종정에 홍파 스님 추대
대한불교관음종 제9세 종정 추대 법회 및 총무원장 취임식이 14일 오후 2시 관음종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묘각사에서 봉행
됐다.부원장 도각 스님의 개회 선언과 원로원장 법륜 스님의 종정 추대사로 이어졌다법륜 스님은 “오늘 법석은 종단의 법통
을 계승하고 최고 존엄으로 여기는 종정의 자리에 대방무외한 선지와 대기대용을 갖춘 영산 홍파 대종사님을 대한불교관음
종 제9세 종정으로 추대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홍파 대종사는 낙산 묘각사에서 태어나신 분입니다. 10세에 홍선 태허 종사로부터 단지 부처 되는 일만 알 것이요. 부처가 말
을 하지 못할까 걱정하지 말라는 入法界의 수기를 받은 소년 선지식이었습니다. 그 후 1961년 3월 삼각산 도선사에서 청담
대종사를 계사로 보살계를 수지하고 동년 5월 낙산 묘각사에서 태허 대종사를 은사로 득도하였습니다.
1966년 운달산 김룡사에 주석하던 성철 대종사를 친견하고 참회 제자가 된 후 부처를 어디서 찾아야 합니까?” 하고 묻자
성철 대종사는 다- 죽은 사람을 다시 죽여야 活人을 볼 것이요.다 죽은 사람을 다시 살려야 참으로 죽은 사람을 볼 것인데,
그 뜻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문제 해결을 위해 성철 선사 문하에서 하안거를 성만하였습니다.
그 후 효봉 경봉 서옹 등 제방의 선지식을 두루 친견하면서 봉암사와 대승사 김룡사 선원을 찾아다니며 일념정진 수행 끝에
번뇌를 보리의 대용으로 바꾸고 허철령적한 마음자리에서 『법화경』의 “사람이 곧 부처다”에서 해답을 얻고 견자심성을
이룬 끝에 관음종을 이끄는 총무원장이 되셨습니다.
수항가풍은 천태지자의 현의를 구현하고 백장 청규를 실천하면서 일상생활은 自己命根을 밝히고 성불을 구현하는데 정진해
온 분입니다 석가부처님이 사람들의 근기에 따라 40년간 부처 되길 권하면서 진실한 이치를 가르쳐 주신 것처럼 영산홍파
대종사는 60년 세월 하루해가 지는 것을 아쉬워하며 중생 성불을 위해 묘법연화 사상을 설파하고 몸소 실천하여 꽃을 피우
신 시대의 원력 보살입니다.
삼장과 덕행을 두루 갖추신 영산홍파 대종사는 대한불교 관음종 총무원장을 오랜 기간 수행하면서 종단을 반석 위에 올려
놓았고 한국불교 종단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종단 간의 화합에 공헌하였으며 한국불교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한
분입니다.
또한,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한중일불교협의회 사무총장과 이사장을 재임하면서 한국불교를 해외에 널리 선양하고 문화
교류를 증진하는데 공헌하신 분입니다.부처님 말씀에 나라에 눈 밝은 분이 있으면 그 국가와 민족이 윤택해지고 집안에 善이
있으면 그 가문이 비옥해진다” 하였습니다. 이제 덕행이 높고 눈 밝은 명안 종사가 종정으로 추대됨에 따라 종단이 새롭게
중흥하고 곳곳에서 도업이 넘치며 불일이 빛나도록 調御丈夫하여주시길 발원합니다.
부디! 종정스님의 덕화로 이 시대 갈등과 대립으로 갈라진 반목의 물줄기를 한곳으로 흐르게 하고 국민 서로가 아끼고 배려
하며 부처님처럼 존경하는 상생의 불국토가 이루어지길 서원합니다.
끝으로 원컨데 조주선사가 100세에 법어를 여시고 수많은 공안을 내리며 120세까지 납자를 제접하신 것처럼 역사 속에 한
국불교의 새 지평을 여는 天人師로 시공에 무애 하시길 기원드리며 종정추대사에 가름합니다”라고 하였다.
대통령(윤석열) 축사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대독, "한국불교 발전과 이웃 나라 불교와의 유대 및 우호 증대에
도 진력해 오신 홍파 종정 스님께서는 이제 종단과 나라의 큰 어른으로서 우리 사회 불조의 혜명을 더욱 환하게 밝혀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4차 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사고와 문화융성을 위한 정신적 리드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 스님도 “국내와 국제 불교계를 오가며 보현보살의 행원력을 보여주시
고, 경륜과 지도력을 두루 갖추신 홍파 큰스님께서 종정으로 추대돼 종도들의 삶과 수행에 지남이 되어 주시니 관음종은 더
욱 융창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법무부 교정위원중앙협의회 회장을 역임하시며 교정 활동에 매진해 오신 신임 총무원장
법명 스님께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불교협회회장 옌제, 한 일 불교교류협의회 회장 후지타 류우조, 동 이사장 니시오카료-교 이웃 나라 에서도 축사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 태고종총무원장 호명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이원욱 국회 정각회장 의원, 최재형 종로구 국회의원, 최윤섭 관음종 중앙신도회장 외 대중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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