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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날 법륜 큰스님 시장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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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륜사 댓글 2건 조회 1,743회 작성일 15-03-2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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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날 법륜 스님 표창 받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3월20일 오후2시 서구 정서진 경인 아라뱃길 인천터미널 광장에서 많은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물의 날 기념식에서 유정복 시장님은 그동안 물 관리에 이바지한 공로로 본 사찰 주지 법륜 스님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물써듯 한다.” 는 속담을 사용해 왔습니다. 이 말 속에는 물은 흔해서 아무리 많이 써도 괜찮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날 우리 세계는 심각한 물 부족난을 겪고 있습니다. 다 아시다 싶히 물이 소중한 이유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과 식물들은 물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몸 대부분 물로 이루어 져 있고, 물은 다른 물질과 함께 피부와 근육, 뼈와 피, 신경 등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 물이 조금만 부족하면 갈증을 느끼게 되고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지구 표면의 3/4 정도는 물로 덮여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민물보다 염분을 함유한 바닷물이 대부분을 차지하여 우리가 생활하는데 필요한 민물은 아주 부족한 상태입니다. 아쉽게도 바닷물과 민물의 양을 비교하면, 지구의 물 전부를 100개의 컵이라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민물의 양은 반 컵 정도에 지나지 않을 만큼 아주 적은 실정입니다.


산업이 발달하고 인구가 늘어나면서 민물이 많이 필요하게 되었고, 자연 생태계 파괴로 인한 지구의 온난화와 수질 오염 등으로 수자원이 날로 고갈되고 있어 민물의 양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20세기가 석유전쟁이었다면, 앞으로 세계 각국들은 민물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고 전쟁도 불사하는 사태를 초래하게 될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물 부족 사태를 앞두고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우리 모두가 일상 속에서 수돗물 사용부터 절약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세수나 양치질을 할 때 물을 받아서 하고, 샴푸는 되도록 적게 쓰고, 변기에 벽돌을 넣기, 빨래를 모아서 하고, 설거지를 할 때 물을 받아서 하고, 댐을 만들어 물을 가두어 두었다가 내보내고, 농사나 수력 발전 등에 이용하며,사용한 물을 그냥 강으로 흘려보낼 것이 아니라 가두었다가 수돗물이나 농공업용수로 재활용하는 등 물 아끼기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행사를 한 경인 아라 뱃길은 인천에 살면서도 처음 가보았는데 너무

아름답고 잘 만들어 놓은 좋은 곳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만든 경인운하 아라 뱃길은 18KM의 운하를 따라서 섬마을 테마파크, 갑문체험, 뱃길체험루트, 생태공원, 국내최대의 인공폭포, 리브사이드파크 등 수향 8경이 조성되고 다양하고 멋진 경관을 관람하며, 국내최초로 운하와 갑문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인천여객터미널과 서해 섬 지역을 운항하는 여객 유람선이 쉬어가는 중간 경유지입니다. 윤보훈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아라 뱃길 본부장은 내게 “아라 뱃길에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늘면서 올해 내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불자님들도 언제 시간 나시면 가족들과 함께 바람도 쏘일 겸 한번 가 보시면 기억에 남을 좋은 나들이가 되실 것 같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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