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 스님 인천불교봉축법회 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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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륜사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4-24 01:28본문
법륜 스님 인천불교봉축법회 법어
지난 4월 19일 인천불교총연합회 회장 능해 스님, 본회 상임고문 법륜 스님을 비롯한 인천사찰 스님들과 사부대중 불자들이 모여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봉축 국가 안녕과 인천시민의 행복을 비는 봉축법회를 올렸습니다.
비가 내려서 행사에 불편하였지만, 오랜 가뭄 중에 단비가 내려서 대지와 산천초목이 생명의 환희를 느끼는 모습에서 법회의 정성에
불보살님이 내리시는 가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천불교연합합창단의 삼귀의례와 불교연합회장 능해 스님은 “나라가 안녕하고 국민이 행복해지는 상생의 국토가 이루어지고, 불교가
이 시대인들의 고뇌와 아픔을 풀어주는 동체대비의 불교가 되자”고 봉축사를 하였습니다,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 인천시 도성훈 교육감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상임고문 법륜 스님은 법어에서 “선정禪定”과 “지혜智慧”를 주제로 말씀하였습니다.
첫째= 선정”이란 말씀은 마음을 안정되도록 수행하자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불안하면, 삶의 의욕도
없어지고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안정을 찾는 방법은 반야심경의 진리를 통하여 비움의 진
리를 얻고, 본성을 발견하며,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지혜智慧란, 마음이 지혜롭고, 밝고 깨인 반야의 마음을 말합니다. 마음을 밝게 깨달아 반야를 이루게 되면, 누구나 최상의 복
된 삶을 얻게 됩니다. 사람의 마음은 신기 미묘하여 사람의 운명을 바꿔주고, 세상천지를 변화시키는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선과
악, 행과 불행, 성공과 실패도 인간의 운명도그 사람의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마음이 만물의 창조주입니다. 우리 삶의 행복을 마음
밖에서 찾으려고 하니 행복해지지 않는 것입니다.“마하반야바라밀심경”의 가르침 대로 수행하여 밝은 반야의 마음을 이루게 되면
최상의 행복한 삶의 주인공이 됩니다.“라고 법어를마쳤습니다. 이어서 인천연합합창단 녹원 단장의 국가 발전과 사회안녕, 인천
시민의 행복을 비는 발원문 낭독과 사홍서원을 끝으로 법회를 마치고, 어두운 밤을 찬란한 불빛으로 수 놓는 등불 행열로 이어졌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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