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 스님 산수기념 출판회 성대히

지난 9월 19일 오후 2시 흥륜사 만불전에서 스님들과 내빈, 많은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륜 스님 주지소임 60주년과 산수(傘壽)기념 

출판법회가 성대하고 원만하게 개회되었습니다. 관음종 홍파 종정 스님, 생명나눔 이사장 일면 큰스님, 동국대학교 총장 보광 스님, 천

천태종 원로원장 정산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태고종 승정 대은 스님, 인천불교연합 회장 능해 스님, 법륜종, 염불종 대승종, 화

엄종, 미륵종 진각종 일승종 총무원장 등 전국에서 80여 고승들이 법륜 스님의 산수를 축하해 주었습니다.

내빈으로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교육감. 윤상현 김교흥 국회의원, 연수구 이레교회 김종욱 담임 목사님의 축

사가 있었습니다.축하 법회는 흥륜사 신도회 “조남성” “미소심” 두 분 총무의 사회로 흥륜사 마야합창단의 삼귀의례, 반야심경봉독, 

“법신 성불 축가” 법륜 스님이 저술한 '시공의 흔적' '죽음 후의 새로운 삶' 두 권의 책을 진여 스님과 서연화지장회장이 부처님께 올

리고, 흥륜회 총무 도광의 '법륜 스님 행장소개' 법륜 스님 인사 말씀, 내빈들의 축사가 있었으며, 전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의 발원문

 낭독과 사홍서원을 끝으로 법회를 회향하였습니다.

*법륜스님의 인사 말씀*

저는 1,945년 52세의 어머님 몸에서 기적적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1년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유년 시절은 참으로 

 불행하였습니다. 운명의 전환점은 1,960년 아버지의 권유로 佛門에 들어오게 된 일입니다.

제가 걸어온 80년은 너무 어려웠습니다. 젊은 시절 새마을 성공 사례를 발표하여 박정희 대통령이 '자랑스러운 스님'이란 책자를 만

들어 전국에 배포할 정도였습니다. 해인사 승가대학을 거쳐 1,966년 고등학교 2학년 약관 20세에 흥륜사 주지로 부임했습니다.

인천은 불교를 펼치기에 공장히 어려운 곳이었고, 흥륜사는 도시공원에다 진입로까지 없어서 건축도 할 수 없는 그런 작은 암자였습

니다. 그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오늘의 흥륜사로 중흥시켜 2,000년 전통 사찰로 등록하였습니다.

저는 인천 살리기 운동과 밝고 상생하는 세상 만들기를 위해 사회 참여와 이웃들과 동행하는 운동을 펼쳐 국가사회에 이바지한 공

로로 국민훈장을 받았습니다.사람이 뜻을 펼치고 이루는데는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되지 않았습니다. 부처님 가피가 있어야 하고, 

마음을 같이하고 돕는 인연들이 있어야 했습니다. 저는 그 세 가지를 하나로 녹여서 오늘의 흥륜사로 키워 냈습니다.

이렇게 60년간 교화를 펼치고 佛事를 해온 이야기와 산수(80세) 의 나이를 살면서 있었던 일들을 책에 담아 오늘 여러분께 소개하

려는 것입니다. 그동안 나와 함께 흥륜사를 일으켜온 불자님들께 감사드리며, 그 공덕을 나누고 싶습니다.

'죽음 후의 새로운 삶'이란 책은 인생의 종착점이 죽음이고, 죽음이 인간에게 가장 큰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

면 죽고, 죽으면 또 태어나고 이렇게 끝없이 반복하는 것을 윤회라 합니다. 불교의 중심 교리가 곧 윤회입니다. 그러나 불교의 궁

극점은 그 윤회를 벗어나는 해탈입니다. 부처님의 (일사대로) 바로 그 문제였고, 수행승들의 자신과의 처절한 싸움도 바로 생사를

 해탈하기 위함입니다. 과학적 근거와 인과를 중심으로 글을 썼습니다. 읽어 보시면 죽음의 문제가 풀리게 됩니다.

법륜스님 산수를 축하하고 빛내 주시는 님들께 감사합니다. 페이스북 친구들과의 소중한 인연도 아름답게 가꾸어 가겠습니다. 

成佛하십시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