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편향규탄 범불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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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륜사 댓글 2건 조회 4,290회 작성일 08-08-19 02:17본문
종교편향규탄 범 불교도대회. 서울시청 앞
한국불교는 1700년의 역사에서 다시 한 번 기로에 서있다.이명박 대통령 취임 직후 특정 교회와 계층 중심의 인사에 이어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공직자들의 종교 차별과 불교모욕 행위가 국민과 불교도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특정 종교의 성시화’운운하며 큰 물의를 빚은 인사를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 임명하고, 정부의 지리정보시스템에서 사찰 정보는 지우고, 공립학교 안에서 불교문화재가 훼손되고, 경찰청장은 특정 종교 선교 활동에 공식 후원 포스터를 전국 경찰 서에 붙였으며, 서울의 구청장은 인턴 채용에서 교회 신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큰 물의를 빚은 정부가 운영하는 지리정보 시스템에는 여전히 사찰은 흔적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취임 반년도 안되어 이렇듯 공직자의 종교 차별 사례가 빈발한다면 앞으로 5년은 어떻게 될 것인가? 우리 국민과 불교도들은 알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 당시와 후보 시절에‘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한다" 부산 시내 사찰이 모두 무너져라"는 기도회에 축사를 보내어 격려한 사실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따라서 이명박 대통령 취임 직후에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종교 차별과 불교 폄훼 사례들을 그 누가 우연이라고만 말할 수 있겠는가?
우리 사회는 다종교사회다. 한국사회가 큰 종교갈등 없이 평화를 유지해 온 것은 가장 많은 신자수의 불교계가 자비와 포용 정신을 지켜 왔기 때문이다.그러나 작금의 이명박 정부에서 일어나는 공직자의 종교 차별 사례는 우리가 인내하는 것만이 능사인가에 강한 의문을 일으킨다. 지금 우리는 보고 있다.
이런 사건들은 헌법 제 11조와 20조에 명시된‘종교차별 금지와 정교분리"조항을 위반한 반국가적 범죄이다.만약, 즉각 시정하고 엄중히 문책하고 대책을 세워야할 이명박 대통령이 가만히 있다면, 이것이 종교 차별과 불교 폄훼를 지시하고 동의하는 것이 아니고 또 무엇이란 말인가?
내년부터 영어몰입교육에 2만 명의 원어민 교사를 배치한다고 한다. 이들 모두가 대한민국의 복음화를 위한 “선교사” 들로 구성한다는 말이 있다.
이런 까닭에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한 범불교 대표자들은 이명박 정부가 헌법을 위반한 공직자의 종교 차별 행위를 조장 하는 행태를 더 좌시할 수 없어 “헌법파괴 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대회”를 열기로 결의한다. 우리는 대회를 통해 전국 승려들이 결집하여 이명박 정부 재임 기간 헌법 정신을 수호하고 공직자의 종교 차별 행위에 단호히 대처해 나가고자 한다.
댓글목록
흥륜사님의 댓글
흥륜사 작성일불자들이여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거룩한 부처님의 법을 지켜내야 합니다. 우리의 역사는 국가가 어렵고 고난 당할 때마다 부처님의 가피와 불자들의 원력으로 국가와 민족을 지켜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위정자들이 우리의 불교를 경시하고 거룩한 부처님 법을 펌훼하는 사례가 날로 더해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오는 8월 27일 서울로 올라갑시다. 우리가 믿는 부처님을 못되게 하는데 그냥 바라보는 것은 불자가 아닙니다. 신라의 이차돈 성사가 됩시다. 모두 힘을 합쳐 다시는 이러한 짓을 못하도록 막아야 합니다.
흥륜사님의 댓글
흥륜사 작성일오는 8월 27일 2시 서울시청 앞 범불교대법회는 수 만면 명의 스님들이 가사와 장삼을 수하고 불교수호를 위한 필사의 정신으로 장엄하고 거룩한 법회를 봉행하오니 불자라면 누구나 동참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