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성지순례 (불교의 발생지 녹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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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륜사 댓글 0건 조회 572회 작성일 16-04-18 21:44본문
인도성지순례 (불교의 발생지 녹야원)
녹야(鹿野)원은 부처님이 성도 후 첫 설법을 펼친 곳이고,불교 발생의 산실이다. 우리말로 사슴동산이다. 부처님이 다섯 명의 비구들에게 처음 설법을 하시던 때는 시신을 버리는 시다림(尸茶林)(공동묘지)이었다. 부처님께서 6년간 고행하던 산자락도 시다림인 것을 보면 그 당시 인도수행자들은 두타행으로 시다림에서 고행정진 한신 듯하다.
"녹야원"은 갠지스강 건너 동북쪽으로 십여리 거리에 있다. 입구에는 초 법륜을 기념하여 아쇼카 왕이 건립 한 다메크 대탑이 있다.벽돌과 흙으로 원형 기단을 쌓고 그 위에 발우를 엎어 놓은 듯 한 원주를 세웠다. 이 대탑을 세운연기는 아쇼카왕의 석주가 상세히 설명한다. 또 석죽에는 "승단의 화합을 깨지 말라"는 언급도 있다.
건물은 하늘 높이 솟아있고 사방으로는 긴 복도가 이어져 있어 이곳에서 천5백 명의 수행자가 공부했음을 알 수 있다.동남쪽에 있는 석가탑은 높이가 백여 척으로 아쇼카 대왕이 새운 것이다.
그 아래는 높이 70여척의 석주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석존께서 초전법륜을 펴신 곳이다. 서쪽에는 부처님이 목욕하시던 연못. 식기를 씻으신 곳. 법의를 세탁하시던 연못이있다. 녹야원을 대규모로 복원한 것은,12세기 초 고빈다 찬드라 왕비 쿠마라데비의 독실한 불심에 의해서였다.
녹야원에는 티벳 중국 일본 태국 스리랑카 절들이 즐비하게 서있다. 입구의 사르나트박물관에는 불교유물만 전시되고 있었는데 눈길을 끄는 것은, 아쇼카 대왕의 석 사자 석주이고, 관음보살상과 미륵보살입상이 걸작 품이다.
이곳에서 성도하신 보디가야까지는 약219km로서, 부처님은 그곳까지 걸으셨다. 자신의 지고 至高한 깨달음이 과연 무지한 중생들에게 이해될 수 있을가를 모색하시면서 그분은 이길을 걸으셨다. 불전은 이곳에 부처님이 자신과 함께 수행을 한적이 있던"다섯 비구에게 최초설법 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부처님의 최초설법
“비구들이여! 삶은 고통이다.태어나는 것,늙는 것, 병드는 것, 죽어야하는 것 모두 고통이니라.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 원한이 있는 자와 만나는 것도 고통이고,하나 얻어지지 않는 것도 고통이요,번뇌의 숲에 뿌리 내린 이 몸이 존재하는 것도 고통이니라. 무엇이 이 고통의 근본이랴?
성내고, 탐내고, 어리석은 것,이 세 가지가 모든 고통을 유발하는 원인이니라.그러므로 열반이 으뜸이니 여덟 가지 바른 수행(八正道)과 고집멸도(苦集滅道)네 가지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 이곳이 바로 최초로 가르침을 펴신 곳이고, 불교가 발생한 고향이 바로 이곳 녹야원이다. 순례단은 녹야원 불탑에 백팔 배를 올리고, 그 옛날 부처님께서 설법하시던 모습을 회상하며"사성제와 팔정도"를 내용으로 법회를 연다.참배를 마치면서 불교 발생지의 거룩한 뜻을 담아오기 위해 녹야원 탑신벽돌 하나를 간직하고,5백리가 넘는 먼 길을 버스로 달려 붇다가야 수자타호텔에 도착하니 앞을 볼 수 없는 밤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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