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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강석굴 백마사 참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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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륜사 댓글 0건 조회 777회 작성일 08-12-1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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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강석굴 백마사 참배 글

운강석굴雲崗石窟은
중국 북부의 산서성 대동시 서쪽의 16킬로미터 떨어진 무주산(武周山) 남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이 석굴은 북위 흥안 2년(453년)에 파기시작하여 대부분 북위가 "낙양"으로 천도하기 전 (494년)에 그의 완성되었으나 조성공정은 기원 525년까지 계속되었다.
석굴은 산을 파서 만들어 졌고, 동서로 1km이다.큰 동굴 45개, 동굴감실 252개, 석조불상 51.000분이 현존하고 있으며, 제일 큰 것은 17m에 달하고 가장 작은 것은 몇 cen정도이다. 동굴 내부의 많은 불보살상은 마치 법을 설하는 것만 같고, 피리를 부는 비천飛天상은 생동감이 넘친다. 

주먹을 불끈 쥐고 눈을 크게 뜨고 있는 신장상은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석굴을 지키고 있다. 이 석굴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유적으로서 돈황 석굴과 용문석굴과 함께 중국3대 석굴로서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석조예술의 보물이다.1500년의 세월 속에서도 변함없이 곱게 앉아계신 부처님의 아름다운 자태와 앞에 예불을 올리는 순간 그 옛날로 되돌아간다.
이제 오늘로서 중국성지순례를 모두 끝내고 오후에는 북경으로 이동하여 천안과 만리장성 용경협을 관광 하고 모래는 귀국길에 오fms다. 일행들과 함께 운강석굴 대불 앞에 기도를 올리며, 성지순례의 회향을 고하 는 사홍서원을 부르고, 북경으로 가는 버스에 오른다. 

백마사 白馬寺
백마사(白馬寺)는 낙양시 동북쪽으로 12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서기 75년에 창건된 중국 최초의 불교 사원 이다. 중국후한 명제明帝10년 서기67년에 명제가 대월지국에 사신을 보낸지 3년 만에 사신 채음의 간절한 청으로 가섭마등(迦葉眠)과 축법란(竺法蘭)이 흰 말에 42장경과 불상을 싣고 낙양에 도착하였는데, 말이 힘들고 지쳐서 죽고 말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 자리에 절을 짓고, 경전과 불상을 모신 다음“백마사白馬寺"라 하였으니 이 사찰이 중국최초사원 이다. 절입구 양쪽에는 송나라 때 만들어진 두 마리의 백마상(白馬像)이 서있다.경내를 들어서면 정면으로 천왕전(天王殿)이 있고, 그 뒤로 대불전, 대웅전 등 건축물이 늘어서 있다. 

대불전에는 무게 1.25t의 대철종(大鐵鍾)이 있고, 대웅전에는 원元대에 조성된 18나한상이 모셔져있다. 절 동쪽에 금金나라 1175년에 세운 24m의 13층 제운탑(濟雲塔)이 있는데, 이 탑 앞에서 손뼉을 치면 개구리 울음소리를 닮은 메아리가 돌아온다.
대웅전 부처님께 심경을 외며 예불을 올리고, 이 절의 주지스님과함께 중국불교 역사와 향기를 간직한 백마 사를 담아가기 위한 기념촬영을 한뒤 도량을 나선다. 버스에 올라 낙양을 출발하여 정주에 도착하니 해가 기운다.오늘 밤은 특급열차편으로 먼 길을 이동하여 석가장시로 가는 날이다. 

중국 국경일인 탓으로 정주시 전체가 사람과 차량들로 막혀 버스가 움직이질 않는다. 열차를 놓이면 순례의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데, 큰일 났다.하는수 없이 모두가 차에서 내려 무거운 짐 가방 을 끌고 사람과 차량들의 속을 헤치며 마치 전쟁을 하듯 기차역을 향해서 뛴다.
정신없이 역사로 들어와 개찰을 마치고 열차에 오르는 순간 일행을 확인해보니 놀랍게도 김순희 부회장이 보이지 않는다.긴급한 상황에 발을 동동 구르다가, 가이드에게“사람을 찾아 뒤차로 함께 오라”는 당부를 하고 밤이 내리는 정주역사를 탈출을 하듯 빠져나간다. 

                            사 진.     글     흥 륜 사    주 지   정 법 륜    합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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